웨딩홀을 예약하고 바로 진행해야 하는 건 바로 본식스냅 예약이다. 인기 있는 스냅업체들은 예약하기 어려워서 웨딩홀을 어느 정도 정해놓으면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미리 다 찾아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. 실제로 나도 1년 전 예약임에도 불구하고 컨택한 여러 업체들이 예약이 불가능했다. 그렇다면 본식 스냅업체는 어떻게 찾고 예약을 진행하면 좋을까. 참고로 본식 스냅은 리허설 촬영(스드메 중 스에 해당하는)과는 다르게 신경 써야 하는 포인트들이 있다.
업체 고르는 팁
먼저 인스타에서 본인이 예약한 웨딩홀 태그를 걸어 조회하면 해당 홀에서 촬영한 여러 스냅사진들이 뜬다. 사진들을 보면서 주로 살펴봐야 할 점은 사진의 톤과 사진 구도가 있다.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보정이 되는 사진이 있는 반면에 화이트톤으로 얼굴이 굉장히 화사하게 나오는 사진톤이 있다. 그리고 같은 장소임에도 멀리서 전반적인 홀 느낌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이 있고, 인물들에 초점을 맞춰 찍는 사진들이 있다. 같은 장소로 태그를 걸어 나오는 사진들을 쭉 살펴보면 본인이 원하는 구도의 사진과 색감이 어느 정도 결정되기 때문에 먼저 이렇게 파악해 보기를 추천한다. 그러고 나서는 해당 업체들의 프로필에 나와있는 연락처(보통 카카오 계정)로 날짜 / 시간 / 예식장을 알려드리며 가격을 문의해 보면 된다. 보통 사진작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대표 사진작가의 유무 또는 2인촬영 / 1인촬영 이렇게 달라진다. 나는 대표가 들어간 2인 촬영으로 선택했는데, 이유는 2인촬영으로 하게 되면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식에서 찰나의 순간들을 좀 더 잘 잡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. 실제 예식날에는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른 채로 끝나버려서 나중에 받은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기억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. 1년간의 준비의 결실을 맺는 순간인 만큼 사진만큼은 잘 기록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.
DVD 예약
본식 DVD를 진행하는 부분은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. 결혼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과만 비교해 봐도 영상은 굳이 안 본다라며 예약도 안 하는 친구가 있고, 그래도 나중에는 영상이 더 기억하기 좋을 거 같다고 힘을 좀 더 들이는 친구도 있다. 나는 딱 중간으로 영상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별도 업체에서 예약을 진행했다. 기록용이기 때문에 가성비 업체를 찾아봤고 여러 업체들 중에서 스냅스타에서 예약을 진행했다. DVD를 예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신생업체들이 굉장히 많고, 다들 예약 후기만 있고 수령후기들은 아직 없어서 어떤 사람은 아직 수령받지 못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. 그렇기 때문에 신생업체에서 이벤트 특가로 가격적인 메리트만 보고 접근하면 위험할 수 도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한다. 스냅스타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체인을 가장 크게 운영하고 있어 안심이 되고, 1인 2 캠 기준으로 가격은 부가세포함 385,000원으로 저렴하고, 예약 시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1만 원 정도 할인이 된다. 만약 스냅스타로 예약한다면 추천인 231015 김현정을 넣으면 바로 할인 가능! 스냅스타를 결정한 또 다른 이유는 인터뷰가 들어가 있다. 인터뷰가 싫어서 일부로 없는 상품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, 나는 결혼식 영상이 기록용이니만큼 이날의 부모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를 꼭 넣고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. 그래서 기록용 + 부모님 인터뷰 + 가성비 모두를 충족하는 스냅스타로 결정하고 네이버에서 예약을 진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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